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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 10월 성수기 수요대응 집중
철근 수입, 10월 성수기 수요대응 집중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0.29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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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4만2,025톤 통관, 일주일 새 1만2,500톤 추가
6개월 만에 최대 실적 예약, 일본산이 실적 증가 견인
남은 10월 수입 변수 제한적..추가 수입도 신속 통관 예상

철근 수입이 10월 성수기 시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수입(통관)된 철근은 4만2,025톤으로 전월 전체실적을 45.7%나 넘어섰다. 5만7,000톤을 기록했던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예약한 상태다.

일주일 사이 1만2,500여톤이 추가 통관 되면서 전월 실적 상회폭이 크게 늘어났다.

주요 원산지별로 모두 늘었다. 이달 24일까지 중국산 철근 수입은 2만1,180톤으로 5개월 만에 2만톤 대를 회복하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가장 큰 변수 지목됐던 일본산 철근은 1만2,435톤으로 일주일 사이 6,711톤이 추가 통관되면서 전체 실적증가를 견인했다. 새롭게 부상한 대만산 철근 또한 전주 대비 1,245톤을 더해 성수기 공급에 힘을 실었다.

극심한 품귀로 늘어난 수입산 철근 수요와 시장 내 고점인식 등이 적극적인 수입 통관을 자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주일 남짓의 수입실적을 변수로 남겨두고 있지만, 현재까지 통관된 실적에서 큰 폭의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추가 수입되는 물량 또한 신속한 통관으로 남은 10월 시장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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