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서지역 철근 가격이 연내에 7만엔 도달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 피해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철근 메이커들의 생산과 출하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본 규격을 중심으로 시중 품귀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메이커의 적극적인 가격인상 움직임도 시세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대 메이커인 쿄에이제강이 11월 판매가격을 종전 대비 2,000엔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한 상태다. 이를 반영하기 위한 유통점들의 판매단가 인상 분위기 또한 확연해 졌다.
빠듯한 수급상황과 원부자재 가격상승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관망세를 유지하던 건설업계 또한 철근 시세상승을 의식한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이번 주 관서지역 철근 가격은 톤당 6만7,000엔~6만8,000엔(기본규격)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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