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철근 유통판매 최저 마감가격을 25일부로 톤당 73만5,000원 적용 방침을 확정하고 각 거래처에 24일 통보했다. 지난 18일 이후 적용해오고 있는 톤당 72만원에서 1만5,000원 추가 인상한 것이다.

이번 마감가격 인상으로, 유통 기본할인 1만원 외에 여타할인을 전면 폐지하는 방침을 정했다.

회사 측은 극심한 재고부족으로 인한 납품차질 부담과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상승, 기준가격 인상 등을 기본 배경으로, 어떠한 명목의 할인판매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