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정체로 철스크랩 수급완화 여파
일본 내 철스크랩 가격이 하향세로 가닥을 잡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내 철스크랩 시세는 지난 주말 확연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계절적인 성수기로 봉형강 생산과 철스크랩 수요가 활발하지만, 환율여건 악화로 철스크랩 수출 정체로 수급상황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동경제철은 지난 3일 입고분부터 전 공장의 철스크랩 매입가격을 톤당 500엔~1,500엔 인하, 각 지역별 철스크랩 시세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부지역에서는 토피공업 설비고장으로 토요하시 공장의 제강 가동을 중단해 철스크랩 수급완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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