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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 3차 파업..’불확실 변수’
현대제철 당진 3차 파업..’불확실 변수’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0.2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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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1주일 파업 예고 됐지만…강행여부 불확실
임단협 향배 따라 유동적, 잇단 파업 임금손실도 부담

현대제철 최대 철근 생산거점인 당진공장 파업이 변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조는 이달 29일부터 1주일 간의 3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 15일~19일까지 120시간 동안 이뤄진 2차 파업 이후에도, 임단협 문제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근 시장 또한 현대제철 당진공장 파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심지어 파업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근거 없는 소문이 철근 시장 안에서 흘러 나올 정도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3차 파업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파업일정이 예고된 것은 맞으나 임단협 향배에 따라 얼마든지 유동적인 데다, 연이은 파업으로 인한 임금손실 부담으로 노조 역시 추가 파업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파업은 극심한 품귀에 시달리는 철근 시장이 주목할 변수인 것은 맞다. 다만, 현재로서는 파업을 전제로 철근 시장의 변수를 따지기에 무리가 많은 상황이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지난 21일(일) 이후 정상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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