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철강공업이 매출증가에도 두 자릿수 이익감소를 기록했다.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환영철강공업의 2022년 매출액은 7,776억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 808억원, 당기순이익 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1%, 43.1%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0.%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3.8% 포인트 떨어졌다.

대한제강은 31일 이사회를 통해 이경백∙한성민 각자대표→이경백 단독대표 변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한성민 대표이사는 임기만료로 사임했다.같은 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경백 대표이사(재선임) ▲허선무 미래성장본부장(신규 선임)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등 신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또한 원안대로 승인했다.

전기요금을 제외한 철근 기준가격 인상폭이 2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기요금 인상분은 정부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철스크랩 기반 철근 가격공식에 따르면, 4월부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6,000원의 인상요건이 최종 산출됐다. 여기에 제강사의 기타원가 인상요건 1만5,000원을 더해, 톤당 2만1,000원을 인상하게 됐다. 이럴 경우, ▲기준가격은 톤당 97만4,000원 ▲유통(일반)판매 가격은 톤당 105만4,000원으로 올라서게 된다.전기요금 인상분의 반영은 변수로 남았다. 당초 오늘(31일) 확정될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연기됨에 따라 철근 기준가격 계산이 복잡해 졌다.31일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는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전기요금 인상분 반영을 예정해 두고 있던 철근 기준가격의 결정에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일단, 4월 기점의 철근 기준가격은 기타원가 1만5,000원과 철스크랩 가격상승분 6,000원 선을 포함해 톤당 2만1,000원의 인상요건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분이 추가 반영되는 구조

한국특강이 4월 철근 판매가격을 추가 인상한다.업계에 따르면, 31일 한국특강은 4월 유통향 철근 판매가격을 종전 대비 2만원 올린 톤당 99만원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6일 1만원 ▲15일 1만원을 포함해 3회에 걸쳐 4만원의 누적 인상폭을 기록하게 됐다.한국특강은 시중가격과 연동한 판매가격 체계를 운영해오고 있다. 4월 철근 기준가격 인상과 빠듯한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선제적인 가격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한국특강 유통 대리점들은 공급부족을 의식해 자체적인 판매 할인폭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

환영철강공업 당진공장 철근 압연라인에서 오늘(31일) 새벽 2시경 인사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조업중이던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이송 중에 사망했다. 추가적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사고 발생 이후, 환영철강공업의 생산과 출하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추후 사고 조사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환영철강공업은 하루 평균 2,200톤 규모의 철근을 생산하고 있다.

철근 가공업계가 숨 막히는 3월을 보냈다. 시멘트와 레미콘 공급차질 변수가 커지지 않는다면, 4월에도 감당하기 힘든 수요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건축용,1차 수주)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3월 평균 가동률은 92.9%로 전월 대비 9.7%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7.5%포인트 뛰었다. 당초 3월 전망치였던 88.9%에 비해서도 4.0%포인트나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시장의 여건은 다르지만, 가공업체들의 가동률은 철근 대란이 일어났던 2021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았다. 가공

대한제강이 회사분할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29일 대한제강은 이사회를 통해 회사 분할절차 중단 및 분할계획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예정됐던 회사분할과 관련한 모든 사항이 취소됐다.회사 측은 “최근 정부와 관계 당국의 인적분할 관련 일반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주주보호정책 전개 방향 등을 감안하고, 이번 분할에 대한 일반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겸허히 수용하여 회사 분할에 대하여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한제강은 제강, 압연 및 철근 가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

2022년 4월 2일 별세하신 故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의 추모 1주기를 맞이하여, 오완수 회장 자서전 가 출간됐다.이 책에는 대한제강의 역사이자 한 남자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국제시장 노점에서부터 매출 1조원대의 대한제강으로 성장해오기까지 악전고투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야, 내가 똥을 끼고 십 리를 가는 사람이야”철과 함께한 오직 한길, 50년 쇳밥 인생 이야기‘따뜻한 철강맨’ 대한제강 고(故) 오완수 회장 자서전“하나의 기업을 키우는 일은 한 그루의 큰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 한 그루의 나무가

철근 제강사가 할인축소 기점으로 4월을 조준하고 있다. 본지 조사 결과, 철근 제강사가 본격적인 성수기인 4월 시장에서 유통향 일반판매에 대한 할인축소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할인축소에 대한 각 사의 고민은 다양하다. ‘4월 시황을 지켜보고 할인방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도 있지만, 방점은 할인축소에 있다. 4월 시장에서 할인확대를 고려하는 제강사는 없었다. 공통적인 고민은, 안정적인 가격체계의 구축이다. 연초 급격한 시황변화로 무너졌던 가격구조를 재건하고 안정적인 가격체계의 기반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당진시가 제 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최한 식목 행사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 50여명이 동참했다. 29일 순성면 옥호리 일대 야산에서 실시한 식목 행사에는 당진제철소 임직원, 당진시와 임업후계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편백나무 7천 여 본을 44,998㎡에 식재했다.

일본산 수입 철근 하역이 한창이다. 고원가 신규 물량이 속속 입항 되면서 수입업계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29일(수) 인천항에 하역중인 일본산 철근의 계약가격은 톤당 8만9,000엔~9만엔(CFR)으로 파악된다. 현재 환율 기준, 수입원가는 91만5,000원~92만5,000원(기본 부대비용 포함) 수준으로 추정된다. 수입업체들의 판매가격(92~93만원)을 넘나드는 원가다. 3월 일본산 철근 신규 계약가격은 톤당 9만1,000엔~9만2,000엔. 해당 물량의 수입원가는 톤당 93만5,000원~94만5,000원으로 관측돼 현 시점 판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설비 도입으로 전력 효율을 향상해 탄소 배출 절감을 실현한다.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 올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내가 사고 파는 철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쇳물을 녹이는 제강부터, 철근을 뽑아내는 압연까지 전반의 생산 현장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가슴 뜨거운 생산현장의 열기를 느껴보자.아래 영상은 동국제강 포항봉강 공장의 직선철근과 코일철근 생산과정을 함께 담았다. 해당 영상은 동국제강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steelshop)'과 유튜브 영상매체 '팩토리몬'이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영상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친환경∙고효율 에코아크(Eco Arc) 전기로를 보유한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탄소중립과 ESG

철근 유통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시세로 3월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주 초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97만원 선에 압축됐다. 유통점들 사이에서는, ‘97만원 밑으로는 팔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 주까지의 대세였던 96만5,000원의 매물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회수됐다. 수요처 입장에서는, 97만원의 마지노선 이상에서 거래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재고부족의 체감도 좀 더 뚜렷해 졌다. 일단 제강사가 최소출하 기조로 돌아선 데다, 유통점들 또한 추가적인 판매에 적극적이지 않다. 수요가 활발해서라기보다, 판매

중국 철근 시장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7일 기준 전국 철근(HRB400, 20mm) 평균가격은 톤당 4,262위안으로 전주 대비 89위안 하락했다. 상하이 지역의 평균 거래가격은 톤당 4,210위안으로 전주 대비 110위안 하락했다. 철근 선물가격은 주초에 소폭 반등했다. 현지에서는, 철강재 생산의 증가에 따른 우려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이번 달 3월에도 지속 증가했고, 다음 달 4월에는 3월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수요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보니,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회장 박을손,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는 3월 28일 포스코센터에서 구조물 제작 및 소재 공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년 사업을 확정했다.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에서는 국산 철강재 사용기반 강화와 신수요 발굴을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규제합리화 및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태양광 부문에서는 경쟁소재 대비 철강재의 경쟁우위 분석을 통해 수요 확대를 도모하고,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 이하 철강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가삼현, 이하 조선협회)는 철강-조선 업계간(이하 양 업계) 상생협력과 동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3.28.(화)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 및 조선업계, 정부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업계의 협력을 축하하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의 축사(서면)가 있었다.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➊정보 공유와 중장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➋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는 철근 시장이 막바지 대보수 변수를 지켜보게 됐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현대제철 철근 생산라인 2곳(포항 봉강,인천 철근)의 대보수가 3월 하순~4월 초순에 맞물려 진행된다. 인천 소형압연의 생산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포항 봉강압연의 대보수 일정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인천 소형압연은 가열로 설비점검 도중 뜻밖의 설비고장으로 3월 중순경 일주일 가량 가동을 멈췄다. 해당 가동차질 여파로, 포항 봉강압연 대보수 일정이 당초 3월 13일~3월 27일(15일간) → 3월 23일~4월 6일(15일간)까지로 열흘 미뤄졌

철근 수입 실적이 전월을 추월했다.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수입된 철근은 4만5,908톤으로 전월 전체실적(4만2,717톤)을 3,191톤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20~26일) 사이 추가 통관은 1만4,727톤(중국산 4,507톤, 일본산 1만2,20톤)을 기록했다.3월 하순 들어서는, 일본산 철근이 신규 공급을 주도했다. 26일까지 일본산 철근 수입은 1만9,122톤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7일~26일 사이 통관 수량이 1만3,610톤으로 누적 수량의 71.2%에 달했다. 중국산 또한 전월에 근접한 실적에 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