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인상 보조, 수입원가 상승분 반영 차원
수입 H형강 시장이 가격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관련 수입업계는 오는 11월 1일부로 원산지별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2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29일~30일 사이 각 거래처에 통보했다.
국내산 H형강 가격인상에 보조를 맞추는 것과 동시에, 최근 수입원가 상승분 반영 차원이다.
주요 원산지별로, 베트남(포스코)산 H형강은 톤당 84만원→86만원(소형,현금)으로 인상을 확정했다. 바레인산과 일본산 또한 톤당 82만원→84만원으로 각각 판매가격 인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내산 H형강은 지난 주 초 3만원의 가격인상 적용을 시작했다. 톤당 90만원(소형)의 기준가격이 제시됐지만, 시중 가격은 아직 87만원~88만원으로 가격방침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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