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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H형강, 국내산 따라 인상 ’저울질’
수입산 H형강, 국내산 따라 인상 ’저울질’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0.1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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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가격인상 관철 수준 확인..가늠자 삼을 것”
원산지별 가격차 1~2만원 불과..좁은 가격차 부담

수입산 H형강 시장이 가격인상 저울질에 들어갔다.
H형강 수입업계는 예고했던 가격인상 방침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산 가격방침이 확정 발표됐지만, 아직 가늠하기 힘든 관철 수준을 지켜보고 인상선을 잡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다음 주 국내산 유통가격이 수입산 인상폭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H형강 가격은 이번 주 까지 보합세를 유지했다. 가격인상이 확정된 국내산 H형강만 톤당 85만원~86만원(소형,현금) 거래에 무게가 쏠린 가운데, 수입산은 원산지별로 제자리를 지켰다. 베트남산 H형강은 톤당 84만원으로 국내산을 바짝 따라 붙고 있다. 그 뒤로, 바레인산과 일본산이 톤당 82만원 선으로 2만원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국내산에 보조를 맞춘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유통시장의 관망이 다음 주에 어떻게 바뀔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국내산-수입산 가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음 주 국내산 가격인상의 관철 수준을 확인할 때까지 인상방침 확정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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