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만9천톤, 전체 수량의 79% 한국향 수출
해외 수요부진·韓 저가오퍼·위안화 약세 부담
해외 수요부진·韓 저가오퍼·위안화 약세 부담
일본의 H형강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9월 일본의 H형강 수출은 1만9,000톤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2%, 18.2% 감소했다. 9월 전체 수출량의 79%에 달하는 1만5,000톤이 한국으로 향했다.
9월 H형강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7만7,000엔(FOB/약693달러)으로 전월 대비 2,000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외 수요부진과 한국산 저가 오퍼, 중국 위안화 약세 등이 일본 H형강 메이커의 수출계약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은 17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9월 H형강 수입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35.1%, 21.2% 줄어든 6,000톤. 1~9월 누적 수입은 7만7,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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