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9일까지 5일간 총파업..생산/출하 모두 차질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했다.
임단협을 풀지 못한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노조는 오늘(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 간 총파업에 나섰다. 생산과 출하 모두 파업기간 동안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가장 큰 우려는 공급차질이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성수기 수요가 몰리는 10mm, 13mm 주력 생산거점인 데다, 당진의 생산차질을 만회할 여타공장의 보유재고도 여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하루평균 4,200여톤의 철근을 생산한다. 국내 최대 철근 생산거점인 당진공장을 대체할 수 있는 공장은 사실상 없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생산·출하 차질이 곧바로 철근 시장의 큰 변수로 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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