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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철근 등 철강재 7개 품목 세이프가드
캐나다, 철근 등 철강재 7개 품목 세이프가드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0.16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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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인상 여파, 캐나다 수입증가 방어 차원

캐나다가 일부 수입 철강재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 조치(세이프가드)를 오는 25일부터 발동한다.

12일 한국무역협회는 해외 언론보도를 인용, 캐나다 정부가 후판과 철근, 강관, 열연강판, 컬러강판 등 7개 품목에 대해 지난 3년 간 평균 수입량을 토대로 정한 할당량을 초과하는 분량에 25% 추가 관세를 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관세를 적용하고 있는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이 제한을 받게 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수입 철강재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배제되는 잉여 철강재가 캐나다로 대량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이 캐나다로 수출하는 철강재는 연간 37만톤(3억2,000만달러,3,635억원) 규모로 전체 수출규모의 1.2%에 지나지 않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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