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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근 제강사, 강종 엑스트라 인상
日 철근 제강사, 강종 엑스트라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1.0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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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계약분부터 SD345·SD390 1천엔 인상
페로바나듐 등 합금 부원료價 상승분 반영

일본 철근 제강사가 부원료 가격상승분 반영을 위한 엑스트라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일본 합동제철(合同製鉄)은 내년 1월 계약분부터 관동지역 철근 SD345와 SD390 강종에 대한 엑스트라를 각각 1,000엔씩 인상 적용한다. SD345는 현재 기준(SD295A) 2,000엔을 3,000엔으로, SD390은 현재 5,000엔을 6,000엔으로 올린다.

회사 측은 페로바나듐 등 합금 부원료 원가상승분 반영을 위한 강종 엑스트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각 거래처에 개정 통지와 함께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제철이 두 강종의 엑스트라를 개정한 것은 2007년 11월 이후 11년 2개월 만이다. 엑스트라 인상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속된 합금 부원료 하반기 가격상승은 상반기 대비 5% 수준을 예상했지만, 실제는 50%나 올랐다는 입장이다.

한국 등 수출물량에 대한 엑스트라 조정도 관심이다. 현재로서는 내수판매 강종 엑스트라와 동일 적용에 대한 방침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며, 일본 현지와 한국 시황 등 다양한 고려가 이뤄질 부분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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