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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 품귀 속 “전월 실적 상회”
철근 수입, 품귀 속 “전월 실적 상회”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0.22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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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2만9,549톤..4개월만의 고점 ‘확정’
남은 10하순 통관량 변수..계약량 한계 예상

극심한 품귀 체감 속 철근 수입 통관량 증가가 확연했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통관된 철근 수입은 2만9,549톤으로 전월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 11일까지의 실적이 1만2,185톤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일주일 사이 통관 증가를 실감할 만 하다.

18일까지 철근 수입은 일찌감치 4개월 만의 최대 실적을 확정 지었다. 남은 10월 하순에 입항 되는 9월 계약분의 통관 규모를 공급 변수로 지켜보게 됐다.

관련 업계는 극심한 품귀와 통관량 증가를 연결 짓고 있다. 환율과 판매가격, 수요 등 따져 시점을 조율하던 일부 수입 철근의 통관이 일주일 사이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는 견해다. 중국산과 일본산, 대만산 등 원산지별 철근 통관이 고르게 늘었다.

남은 10월의 수입 변수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오퍼가격 상승과 적자판매 부담, 성수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아 9월 신규 계약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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