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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철근 유통價 “국내산 맹추격”
수입 철근 유통價 “국내산 맹추격”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1.1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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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1만원 인상 이어, 추가 인상 예고 ‘출하중단’
국내산 대체 수요 집중, 원산지 불문 필요규격 물색
다음 주 70만원 진입 촉각, 국내산 정체 탈출 관건

수입산 철근이 절정의 품귀를 동력 삼아 국내산을 맹추격 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철근 수입업체는 다음 주 판매가격 인상 예고와 함께 출하중단에 돌입했다. 이번 주 후반 중국산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1만원 인상(68만원→69만원)한데 이어, 다음 주 69만5,000원~70만원으로 추가 인상이 점쳐진다.

더 심각해진 품귀 때문이다. 국내산 철근 품귀 체감이 심해지면서 수입산 시장에서 다급한 대안을 찾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수입산 철근 역시 보유재고가 바닥을 드러낸 상태지만, 당장 급한 규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원산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일본산 철근은 거래가 끊긴 상태다. 기존 보유재고가 소진된 것은 물론, 입항 예정물량까지 선상판매가 이미 끝난 상태다. 일본산 철근은 69만원의 선판매 가격 이후 가격을 매길 거래 자체가 없는 실정이다.

뒷심을 받고 있는 수입산 철근에 대한 관심은 톤당 70만원 대 진입과 안착 여부다. 당분간 품귀 동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서 중국산 철근의 70만톤 대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산 철근의 정체 탈출 여부가 관건이다. 3만5,000원~4만원의 가격차를 유지하던 국내산-수입산 철근 유통 가격차는 단기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 하지만 심해진 품귀에도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산 철근 가격이 수입산 가격상승의 상한 압박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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