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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가공, 내년 표준단가 ‘2천원 인상’ 발표
철근 가공, 내년 표준단가 ‘2천원 인상’ 발표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3.10.0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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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7만1천원∙토목용 7만4천원 각각 상향조정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소모자재 포함 물가 상승 반영
내진철근 가공 엑스트라, 비율에 따라 종전 방침 유지

철근 가공업계가 내년 표준단가의 인상 방침을 고지했다.  

4일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2024년도 철근가공표준단가’를 톤당 2천원씩 인상 적용하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다. 내진철근 가공에 대한 엑스트라 차지 등 여타 적용기준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조합 측은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분과 결속선을 비롯한 소모자재를 포함한 물가 상승 등 가공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원활한 작업수행을 위해 최소한의 단가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폭을 적용할 경우, 내년 철근 가공 표준단가는 ▲건축용(SD400~600) : 톤당 6만9,000원→7만1,000원(가공로스 3%) ▲토목용(구조물별): 톤당 7만2,000원→7만4,000원(가공로스 3~6%)으로 상향 조정된다.  

내진철근 가공에 대해서는, 내진철근이 포함된 비율에 따라 △10%미만: 톤당 3,000원 △10%이상~20%미만: 톤당 5,000원 △20% 이상: 톤당 7,000원의 할증금을 차등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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