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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 신주열 이사장
[신년사]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 신주열 이사장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4.0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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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주열

신년인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철근가공업계는 여러 어려움 속에 힘든 時間을 보냈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의 침체속에 건설경기는 원자재값의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인한 유동성 악화,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제대로 이루워지지 않아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건설사들이 부도 또는 폐업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건설경기의 침체에 따라 작년에 철근 수요량이 줄어들고 올해에도 더욱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어 가공업계도 어두운 그림자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공업계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왔으며 올해도 모든 어려움을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2024년도 가공조합은 
첫째 ‘22년부터 어렵게 형성해 놓은 년(年)단위 가공단가의 정착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조합에서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개최하여 ’24년도 철근가공표준단가 적용지침을 최저임금 인상분과 물가상승 등을 반영하여 약 2,000원/톤 인상하여 건축 71,000원, 토목 74,000원으로 공지하였습니다. 인건비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단가의 적정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국내 철근가공산업의 불확실성 또한 커질 것이며 건설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둘째 건설산업과 철근가공산업이 함께 무너뜨리는 무리한 저가발주 및 수주를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건설경기의 침체로 철근 수요량이 감소하고 가공물량도 크게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어 저가 발주 및 수주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한번 떨어진 가공단가의 회복이 얼마나 어려운지 지난 과거의 기억을 인지하고 가공단가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하겠습니다.

셋째 가공선진화를 위한 철근가공시스템(RBMS)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에서는 작년초에 가공선진화를 위한 기술분과TFT을 구성하여 가공시스템(RBMS)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족한 사업비는 국가에서 지원받아 해결하였지만 여러 사장님들이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였고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올 상반기에 전 조합사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시스템보다 업무의 효율성과 비용절감으로 가공업계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가공업계 여러분!
건설현장에서 소금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근가공산업이 하나의 업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가공사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올해도 철근가공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家庭에 健康과 幸福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 理事長  辛 柱 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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