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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 철근 낙찰 결과, 가격은 ‘치열’∙수량은 ‘희비’
관수 철근 낙찰 결과, 가격은 ‘치열’∙수량은 ‘희비’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04.25 13: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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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향후 14개월치 163만6,200톤 경쟁 입찰
제강사 단압 등 9개사 응찰…6개사 낙찰
생산원가 미만의 출혈경쟁 지양 분위기 ‘뚜렷’

향후 14개월치의 관수 철근 입찰 결과가 공개됐다. 치열했던 가격(투찰률)과 달리, 낙찰 수량의 희비는 뚜렷했다.

조달청의 '2024년도 철근 연간 단가계약'을 위한 입찰을 25일 11시 개찰하고 낙찰 결과를 공고했다. 이번 입찰구매 수량 163만6,200톤에 대해 현대제철 등 9개사가 응찰했다. 이 가운데 6개사가 낙찰 받았다. 단압업체에서는, 화진철강과 효성철강 2개사가 참여했다. 

업체별 낙찰수량과 총량 대비 비율은, ▲현대제철 49만856톤(30.0%) ▲대한제강 47만5,511톤(29.1%) ▲동국제강 31만3,305톤(19.1%) ▲한국제강 16만7,847톤(10.3%) ▲한국특강 14만8,681톤(9.1%) ▲화진철강 4만톤(2.4%)으로 구성됐다. 

1분류~5분류까지의 평균 투찰률(예가 대비 투찰단가 비율)은 88.7%로 낙찰권 안에서의 격차는 미미했다. 치열한 눈치경쟁을 벌였지만, 우려했던 원가 이하 출혈 경쟁은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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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024-04-25 15:51:54
능력의 차이가 보이네...

박** 2024-04-25 13:55:04
아, 이럴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