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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H형강 판매價 3만원 인상 ‘확정’
동국제강, H형강 판매價 3만원 인상 ‘확정’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0.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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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 판매價 90만원 적용, '인상 출발점 기존 액면가'
원가상승·재고부족..성수기 거래불확실성 해소 차원

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11일 동국제강은 H형강 판매가격을 22일부터 종전 대비 3만원 인상, 톤당 90만원(소형기준)의 판매 기준가격 적용 방침을 각 유통 대리점에 통보했다. 지난 9월 하순 이후 한 달여 만에 추가 인상이다.

관심을 모아온 인상 적용 출발점을 종전 가격방침의 액면가(87만원)로 삼았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회사 측은 “원부자재 가격상승으로 생산원가 상승분 반영이 불가피한 데다, 성수기 수요가 몰리면서 재고부족 부담이 커졌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극성수기 시장의 거래불확실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명확한 가격방침의 확정을 미루기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산 H형강 1차 유통가격은 톤당 85만원(소형,현금) 안팎으로, 기존 가격방침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가격인상 적용시점 전까지의 시세변화를 중요한 설득력으로 지켜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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