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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가공업계, “연간가공단가 연동제 준용하라” 촉구
철근 가공업계, “연간가공단가 연동제 준용하라” 촉구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3.02.22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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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 23회 정기총회’ 개최…합리적 단가 인상 요구
22일 가공조합 '제 23회 정기총회'. 가공업계 관계자들이 연간가공단가 연동제 정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2일 가공조합 '제 23회 정기총회'. 가공업계 관계자들이 연간가공단가 연동제 정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철근 가공업계가 연간가공단가 연동제의 정착 의지를 다졌다.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22일 오후 3시 30분 ‘제 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연간가공단가 연동제 정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가공업계는 “누적된 원가상승 압박으로 감당하기 힘든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발주처의 합리적인 가공단가 인상과 연간가공단가 연동제를 준용할 것”을 촉구했다.   

가공조합 측은 가공단가 인상을 요청하는 2차 공문(1차:2022년 9월 21일)을 이달 14일에 건설사와 제강사 등 각 발주처에 전달했다.  

철근 가공업계는 ‘2023년도 철근가공표준단가’를 2년만에 인상했다. 최근 2년 사이 ▲최저임금 상승 ▲운송비 상승 ▲금리폭등(부지∙설비 임대비용 상승) ▲전기요금 상승 등의 원가 상승분 ▲주 52시간 근무제 실행 부담을 고려해 톤당 6,000원의 인상폭을 책정했다. 이를 적용해 △건축용 : 톤당 6만9,000원(로스 3%) △토목용 : 7만2,000원(3~6%)으로 각각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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