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근 선·현물 가격이 동반 급락세를 이어갔다.
26일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철근 선물 가격(19년1월물)은 톤당 3,553위안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70위안 추가 하락했다. 해당 선물가격은 지난 23일 106위안이나 급락했다.
철근 현물 가격도 선물과 연동했다. 26일 중국 상하이 철근 현물(HRB400,25mm)가격은 톤당 3,810위안으로 전일 대비 100위안 떨어졌다.
중국 철강 시장은 동절기 감산을 의식한 선제적 생산과 동절기 감산 완화, 미·중 무역마찰로 인한 수요산업 위축 우려, 동절기 건설시장 둔화 등 복합적인 배경으로 거래심리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고공비행을 이어오던 철근 가격 또한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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