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노조가 총파업 유보 방침을 결정했다.
7일(월) 오후 2시 현대제철 노조는 사측의 ‘9일(수)부 교섭 재개’ 요청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당초 8일(화)부로 예정했던 총파업을 유보하고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사측이 성의 있는 교섭에 나서지 않을 경우, 즉시 긴급 투쟁본부대표자회의를 통해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노조의 총파업과 별개로 4월 한 달 동안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저작권자 © 스틸인(스틸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