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행을 거듭해온 현대제철 임단협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해 9월 교섭을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11일(금) 오후 4시까지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총투표율 98.96%에 찬성 57.86%(2375표)·반대 42.14%(1730표)로 가결됐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10일(목) ‘기본급 450%+1050만원 성과급’ 기준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찬반투표에서 가결한 당진 이외 3개 지회의 합의안이 가결되고 조인식을 거치면 현대제철 임단협은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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