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31일, 생산∙출하 일시중단 방침 결정
월중 출하중단에 이어, 월말에도 수급개선 조치
월중 출하중단에 이어, 월말에도 수급개선 조치

대한제강이 특단의 수급개선 행보를 이어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남은 3월 동안 생산과 출하를 동시 중단하는 방침을 거래처에 전달했다.
세부내용으로, 계약물량 이외 건설∙유통향 일반판매 철근의 출하를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중단한다. 생산에서는 자사 보유재고와 시장의 수급균형을 고려해, 출하중단이 이뤄지는 4일 동안 부산 신평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회사 측은 “수급불균형과 누적된 적자판매 등 감당 불가 시장상황에서 불가피한 추가 조치”라며 “추후에도 시장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인 생산과 출하 중단 방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한제강은 지난 2월 말에 이어 3월에도 탄력적인 생산∙출하 중단 방침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달 15일(토)~19일(수)까지 5일간 선제적인 출하중단에 나서면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던 3월 시장을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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