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16 23:03 (월)
8월 철근 기준價, '동결'로 가닥
8월 철근 기준價, '동결'로 가닥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07.11 0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주차 현재까지 1만1천원 인하요건 산출
철스크랩價 하락 일단락 분위기…강보합 우세
남은 변수 감안해도 조정요건 충족 어려워…

철근 기준가격이 일찌감치 8월 동결을 예약했다.

철스크랩 기반 가격공식에 따르면, 7월 2주차 현재 8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1만1,000원(2분기比 -2.5%) 선의 인하요건이 산출된다. 남은 7월의 철스크랩 가격 변수를 감안해도, 분기중 조정요건(±5% 이상 변동)을 충족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쥐어짜기 하락장을 이어오던 철스크랩 시장은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철스크랩 물동량이 워낙 줄어든 데다, 철스크랩 가격을 눌러온 철근 가격의 반등이 시세변화의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며 ‘당장 급반등은 어렵다 해도 추가 하락 가능성은 일단락된 것’으로 봤다. 대체로, 남은 7월 동안 철스크랩 가격의 강보합 흐름을 점치는 분위기다. 

보합 기류가 강해진 철스크랩 시세를 감안하면, 철근 기준가격의 8월 변동(인상∙인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한편, 철근 기준가격은 3분기에 진입하면서 2만4,000원의 인하폭이 적용된 상태다. SD400∙10mm기준 톤당 90만7,000원의 기준가격이 적용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