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원 선 인하요건 산출, 분기중 조정요건 미충족
철스크랩價 해외 약세에도 당분간 강세 기류 ‘유효’
90만7천원 기준價, 3분기 석 달 동안 유지 가능성
철스크랩價 해외 약세에도 당분간 강세 기류 ‘유효’
90만7천원 기준價, 3분기 석 달 동안 유지 가능성

철근 기준가격이 8월의 동결 요건을 확정 지었다.
철스크랩 기반 가격공식에 따르면, 8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8,000원(-1.9%) 선의 인하요건이 최종 산출된다. 하지만 분기중 조정요건인 ±5% 이내에 머물면서 ‘동결’ 조건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90만7,000원(SD400∙10mm)을 유지하게 됐다.
철근 기준가격의 핵심 반영요소인 철스크랩 가격은 ‘국내 강세’와 ‘해외 약세’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철스크랩 물동량 감소로 인한 수급긴장감과 철근 등 제품가격 반등이 강세요인으로 맞물리고 있다. 당분간 해외 시장의 약세가 이어진다 해도, 저평가된 국내 철스크랩 가격의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철스크랩 전문가들은 8월 철스크랩 가격이 적게는 1만원 많게는 3만원 정도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한편, 9월 철근 기준가격도 동결 가능성이 관측된다. 철스크랩 강세 기류로 일정폭 추가 상승 등 등락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5% 이상의 분기중 조정요건에 충족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즉, 3분기 석 달 동안 동일한 철근 기준가격(90만7천원)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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