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이 철근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에 나선다.

16일 오후 한국특강은 오는 22일(월) 출하분부터 철근 판매가격의 3만원 인상 방침을 각 거래처에 통보했다.

한국특강은 철근 시장 정상화를 위해 특단의 자구책을 실행하고 있다. 

가격방침과 관련해서는, 원가 이하 저가수주 근절을 기본 원칙으로 3분기부터 단계적인 마감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책정된 마감가격 이외에 할인이나 인센티브, 후정산 등 어떠한 예외도 반영하지 않는 엄격한 방침을 운영한다. 

수급 안정을 위한 재고감축 대안으로는 ▲내진철근∙비규격철근(주문길이)의 상시재고 운영 잠정 중단 ▲최소주문수량(MOQ) 설정 ▲철근 해외 판로 확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