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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기준價, 2만6천원 인상폭 ‘확보’
철근 기준價, 2만6천원 인상폭 ‘확보’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2.03.2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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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기반 2만2천원+전기요금 인상분 4천원
과도한 원가 후행 개선, 특단조치는 아직 고민중

4월 철근 기준가격이 2만6,000원의 인상폭을 확보했다.

철스크랩에 기반한 가격공식으로, 4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2만2,000원의 인상폭을 확정지은 상태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4,000원을 추가로 반영하게 됐다. 이를 포함할 경우, 4월 철근 기준가격은 일단 톤당 2만6,000원의 인상폭을 확보한 셈이다. 

해당 인상폭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4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104만8,000원 ▲유통(일반)판매가격은 톤당 1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한국전력은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했지만,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이 상향되면서 kWh당 6.9원의 전기요금을 인상한다.   

철근 기준가격에 반영되는 전기요금은, 600Kwh/톤(철근 생산 전력사용량/톤)*(±)전기요금 변동단가의 산출식을 반영한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폭을 반영할 경우, 철근 원가상승분은 톤당 4,140원으로 산출된다. 이를 기반으로 4,000원의 인상폭을 뽑아낸 것이다. 

철근 가격의 변수는 남아있다. 철근 가격의 과도한 원가 후행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 대한 고민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철근 판매가격의 별도 인상이나 엑스트라 인상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 중이며, 적용 기점 또한 아직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남은 3월 동안, 4월 철근 가격조건에 대한 최종 결정사항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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