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3:03 (일)
달라진 철근 엑스트라 방침, "어떻게?"
달라진 철근 엑스트라 방침, "어떻게?"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2.04.01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문길이 제외 강종과 규격 등 조정…’4월부 적용’
강종 규격 따라 1만5천원~4만5천원 가격인상 효과

철근 시장이 4월부터 크게 바뀐 엑스트라 차지를 적용한다.

31일 현대제철이 거래처에 전달한 ‘2022년도 철근 엑스트라 가격체계 조정 안내’에 따르면, 철근 엑스트라 차지는 내진용과 용접용을 포함한 ‘강종’과 ‘규격’ 전반에서 조정된다. 단, 주문길이(점m)는 조정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로운 엑스트라는 방침은 4월 1일 출하분부터 적용된다. 

강종 부문에서는, SD400을 기준으로 ▲SD500 3만원→4만원(1만원↑) ▲SD600 5만원→8만원(3만원↑)으로 인상된다. 내진용 철근 역시 SD400을 기준으로, △SD400S 3만원→5만원(2만원↑) △SD500S 6만원→9만원(3만원↑) △SD600S 11만원→13만원(2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용접용 철근에서는, SD400W에 톤당 3만원의 엑스트라를 신설하고, SD500W는 3만원→7만원(4만원↑)으로 인상했다. SD300강종은 기존 3만원의 엑스트라를 유지키로 했다.

규격 부문에서는, 10mm를 기준으로 D13mm(-1만원)와 D16~32mm(-1.5만원)를 -5천원으로 축소했다. 마이너스 엑스트라를 축소함에 따라, 각각 5,000원과 1만원의 가격인상 효과를 확보한 셈이다.

이 밖의 ▲D35mm 5만1,000원→6만6,000원 ▲D38mm 7만1,000원→8만6,000원 ▲D41mm 9만1,000원→10만6,000원 ▲D51mm 13만1,000원→14만6,000원으로 조정해, 종전 대비 각각 1만5,000원의 동일한 인상폭을 적용했다. 나선형 철근 엑스트라는 5만원→15만원으로 10만원의 엑스트라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번 엑스트라 조정으로, 철근 강종과 규격에 따라 적게는 1만5,000원 많게는 4만5,000원의 가격인상 효과가 더해지게 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