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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케이스틸, 당진공장 투자 연 100만톤 규모 ‘윤곽’
와이케이스틸, 당진공장 투자 연 100만톤 규모 ‘윤곽’
  • 김세진 기자
  • 승인 2023.02.1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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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만톤 규모 설비구축, 2025년 가동 관측
115톤 DC전기로 도입, 혁신적 수냉압연 구축 예정

와이케이스틸이 2025년부터 당진에서 연간 100만톤 규모의 철근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와이케이스틸은 2021년 계획 당시 기존 공장을 이전 및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서 아예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생산 설비 구축은 독일 SMS그룹에 맡겼다.

와이케이스틸은 100%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아우라 충전 시스템(Aura charging system)을 기반으로 한 115톤 규모의 DC전기로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2일 SMS 그룹에 따르면, ‘와이케이스틸의 이러한 결정은 철근 제조 분야에서 대한제강과 함께 한국 내수 시장을 선도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지속 가능한 생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해당 설비는, 파이브 스탠드(five-strand) 주조설비가 150mm 두께의 사각 빌릿을 분당 최대 4m의 속도로 생산한 이후, 저공해(Low-NOx) 리큐퍼래티브 버너(recuperative burner), 18개의 하우징리스 스탠드(housingless stand), 압연기의 온도 제어와 급랭을 위한 혁신적인 수냉 시스템의 압연 과정을 거쳐 시간당 140톤 규모의 철근을 생산해 낼 전망이다.

이로써, 와이케이스틸의 당진 공장은 10mm~35mm의 규격으로 연간 100만톤의 철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최대 450~500kg의 6~12mm 길이로, 최대 2톤 번들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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