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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철근 기준價 ‘1만5천원 인하’ 확정
1월 철근 기준價 ‘1만5천원 인하’ 확정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2.12.30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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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요소 2만3천원 인하요건 산출
전기요금 인상 따른 원가상승분 8천원 반영
기준價 95만3천원∙유통일반價 103만3천원

1월 철근 기준가격이 1만5,000원의 최종 인하폭을 확정 지었다. 

철스크랩 변동요소를 반영하는 가격공식에 따르면, 내년 1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2만3,000원의 최종 인하요건이 산출됐다. 12월 하순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6만원 이상 크게 오르는 등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 급등으로 인하요건이 예상보다 축소됐다.

마지막까지 변수로 지켜봤던 전기요금은 kWh당 13.1원의 인상폭이 확정됐다. 당초 내년 인상 예정치로 밝혔던 kWh당 51.6원의 분기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대신, 올해 4분기에 크게 인상됐던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 인상폭을 적용하지 않았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폭(13.1원)을 반영한 철근 생산원가 상승분은 톤당 8,000원(600kWh/톤)으로 산출됐다. 철스크랩 가격하락으로 발생된 인하요건 톤당 2만3,000원에서 전기요금 인상분 8,000원을 제외한 톤당 1만5,000원이 최종 인하폭으로 확정됐다.

이를 반영할 경우, 내년 1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96만8,000원→95만3,000원 ▲유통(일반)판매 가격은 톤당 104만8,000원→103만3,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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