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수요 비용상승 불구, 지지부진한 시중가 의식
동경제철이 10월 철강재 판매가격을 전 품목 동결키로 했다. 이로써, 동경제철은 8개월 연속 동일한 판매가격을 유지하게 됐다.
회사 측은 국내외 수요가 견조한 흐름에서 건설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수송비와 자재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는 지난해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한 조속한 판매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시중 가격이 아직 판매가격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어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기본 규격 기준)로, H형강 톤당 8만9,000엔, 열연코일 톤당 7만4,000엔, 철근 톤당 6만9,000엔, 후판 톤당 8만1,000엔 등으로, 18일 오후부터 수주를 개시했다.
한편, 동경제철은 지난해 9월계약부터 올해 2월계약까지 판재류에서 1만2,000엔, 조강류에서 1만4,000엔의 판매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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