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총서 부산→함안 본사이전, 사명변경 확정
19년 12월 1,080억원 규모 증설 투자협약
올 2월 착공, 2022년 2월경 완공 계획
함안군, “행정적·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환영
19년 12월 1,080억원 규모 증설 투자협약
올 2월 착공, 2022년 2월경 완공 계획
함안군, “행정적·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환영
칠서 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한국특강이 지난 29일 주주총회에서 본사이전(부산→칠서)과 사명변경(한국특수형강→한국특강)을 확정했다.
한국특강은 부산 사상공장(15,050㎡)과 녹산공장(33,058㎡), 칠서제강소(373,469㎡) 등을 사업거점으로, 연매출 4,000억여원의 중견기업이다.
함안군에 따르면, 한국특강은 2007년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입주를 시작으로 함안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12월 같은 부지에 1,080억원을 투입하여 23,501㎡ 규모의 건축을 증설하기 위한 투자협약 이후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계획된 완공시점은 2022년 2월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증설로 인한 매출액 증가와 본사이전에 따른 지방소득세 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0여 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연관산업 매출증대에 따른 부가효과 등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앞으로 함안군에서 지역기업으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함안에 공장을 증설하고 본사를 이전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군에서도 증설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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