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강 업계가 선제적인 판매가격 인상에 나섰다.
한국특수형강이 오는 25일(목)부로 앵글·평강·채널·봉강·각강·반환봉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 판매가격을 톤당 86만원으로 인상 적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해당 방침은 SS275(SS400)·도착도 기준이며, 엑스트라는 별도 적용된다.
지난 1월 6일부로 적용해온 가격방침(83만원)과 비교할 경우, 톤당 3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한 셈이다. 하지만 톤당 80만원 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시중가격을 감안하면, 톤당 5만원 가량 높은 목표가격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어 부득이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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