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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형강, 칠서 투자 위한 ‘유상증자’ 선택
한국특수형강, 칠서 투자 위한 ‘유상증자’ 선택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9.04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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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9만주 신주 발행, 278억원 유상증자 결의
칠서제강사 압연라인 투자 구체화..변화 행보

한국특수형강(대표 한길구,박성우)이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금 마련에 나선다.

3일 한국특수형강은 2,059만2,629주의 신주 발행(제3자배정방식)을 통해 278억원 규모의 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명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

한국특수형강은 칠서제강소의 압연라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철근 형강 등 복합라인과 철근 전용라인 검토를 아직 진행중이라는 신중한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투자 계획의 가닥을 잡은 상태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한국특수형강은 칠서제강소의 설비투자를 오는 2022년 3~4월 경에 완공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빠르면 연내 착공 가능성 또한 열어 놓고 있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은 지난 8월 중순 마포에 위치하던 서울영업소를 경기도 광명으로 이전한 것을 비롯해 사명 변경 검토 등 적극적인 변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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