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강과 환영철강공업을 포함한 KISCO홀딩스가 확정가 출고방침을 결정했다.
1일 양사는 4월 철근 판매에 대해 톤당 75만원(SD400∙10mm)의 적용 방침을 자사 거래처에 전달했다. 아울러, 마감 기준으로 고지한 75만원 이외의 판매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다.
즉, 4월 철근 판매분에 대해 톤당 75만원의 확정가격 출고방침을 정한 셈이다. 후정산의 악순환을 차단하고, 적자탈출을 위한 가격정상화에 배수진을 치겠다는 의지로 판단된다.
회사 측은 “사상 초유의 누적적자를 타개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자구책으로, 고지한 판매가격의 예외 없는 원칙 적용 방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15일간(50%비가동)의 순수 비가동을 유지해 역대 최대 감산 기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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