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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근價 내달 3만원 인상 '확정'
현대제철, 철근價 내달 3만원 인상 '확정'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09.2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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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 3만원 인상, 85만원 선 관철 목표
열악한 시황 불구, 적자탈출 위한 가격인상 불가피
원칙마감 재확인, “할인∙소급 예외 없다” 강조

현대제철이 철근 가격의 추가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23일 현대제철은 10월 1일부 철근 판매가격의 톤당 3만원 인상방침을 자사 거래처에 전달했다. 이번 가격인상을 반영할 경우, 유통향 일반판매의 최저 마감가격은 종전 톤당 82만원 선에서 85만원 선으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 측은 경기침체 속 열악한 시장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적자판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형편이라며 현 시점 철근 거래에서 실수요와 유통, 관수 등 전반의 역마진 구조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인상된 가격의 원칙마감 방침을 재확인했다. 무분별한 출혈판매의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별도의 할인이나 소급의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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