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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철근價 단계적 인상 지속…"적자방어 총력"
동국제강, 철근價 단계적 인상 지속…"적자방어 총력"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09.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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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 3만원 인상, 최저마감 82→85만원 상향
원칙마감 기반 출혈경쟁 예방, 시장 정상화 기대

동국제강이 철근 가격의 단계적 인상 기조를 이어간다. 

24일 동국제강은 철근 일반판매 최저 마감가격을 10월 1일부로 톤당 3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확정하고 거래처에 전달했다. 지난 ▲8월 21일부 3만원 ▲9월 1일부 3만원에 이어 단계적인 가격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 가격인상을 반영하면, 10월 철근 일반판매 최저 마감가격은 종전 톤당 82만원 → 8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동국 측은 이번 가격인상은 할인 및 인센티브 등 예외 없는 원칙마감 방침을 기반으로 유통점들의 출혈경쟁 예방 통한 적자방어 및 시장 정상화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가격 정상화와 함께 최적 생산기조를 강화한다. 감산 강도를 한 단계 상향하는 의미로, 9월 하순부터 인천공장에 '상시 2교대 생산체제'를 도입하는 등 구조적인 감산 정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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