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이 형강류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8일 한국특강은 오는 13일(수)출하분부터 앵글∙채널∙평강∙각강∙봉강∙반환봉∙프로파일 등 주요 품목의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 적용한다. 이번 인상폭을 적용할 경우, 한국특강의 일반형강 판매 기준가격은 톤당 100만5,000원 선으로 상향 조정된다.

회사 측은 에너지 비용과 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을 판매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오는 11일(월)부터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101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해 놓은 상태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