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이 일반형강 판매가격의 인상방침을 확정했다.

12일 한국특강은 앵글∙채널∙평강∙각강∙봉강∙반환봉 등 일반형강류 판매가격을 17일(월)부로 톤당 5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각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번 인상폭을 반영할 경우, 판매 기준가격은 톤당 121만원 선으로 상향 조정된다. 

회사 측은 “기존 철스크랩 가격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 상황에서 철스크랩 가격의 추가 상승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며 “큰 폭으로 치솟은 4분기 전기요금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도 이번 가격인상의 중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특강은 지난 달 13일부로 톤당 5만원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