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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5만원 인상 확정…대형∙CS규격 제외
현대제철, H형강 5만원 인상 확정…대형∙CS규격 제외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2.10.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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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H형강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월말까지 고민을 이어오던 현대제철은 11월 H형강 판매가격의 5만원 인상 방침을 확정 지었다. 다만, 대형과 CS재(275강종 300*300∙298*201) 규격은 가격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형 규격의 대체재인 BH빔과 CS재가 겨냥하고 있는 수입산 H형강에 대한 대응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 측은 “철스크랩과 전기요금, LNG 등 원부자재의 원가상승분 반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인상폭과 적용대상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폭을 반영할 경우, H형강 판매 고시가격은 지난 9월 중순 인상 이후 이어온 톤당 136만원에서 141만원으로 올라서게 된다. 실질 공급가격은 각 거래처의 거래조건에 따라 상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중소형 규격은 물론 대형규격에 대해도 5만원의 가격인상폭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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