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쿄에이제강이 1월 하순 철근 판매가격을 4,000엔 추가 인상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이 회사의 철근 판매가격은 1월 상순 톤당 7만8,000엔→8만2,000엔으로 상향 조정된다.
2월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철스크랩과 합금철 등 원자재 시황이 불확실해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포로 시장의 정체가 우려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철스크랩 등 원자재 변수가 여전한 리스크로 남아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적정 판매가격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내 주요 철근 메이커들이 톤당 8만엔 이상의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내수 가격 강세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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