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케이스틸이 월초 출하를 중단하는 파격적인 조치에 나선다. 

2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와이케이스틸은 오는 4월 1일(화)~4일(금)까지 4일간 계약물량 이외 일반판매의 출하중단 방침을 거래처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3월 말 생산공장의 근무시간을 축소하는 추가 감산으로 출하중단과 보조를 맞춘다. 

회사 측은 "쌓여가는 적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4월의 생산과 판매 또한 최소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턴키 수주에 대해서도, 추후 수급균형과 가격이 정상화되는 흐름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케이스틸은 지난 2월 27일(목)~3월 3일(월)까지 5일간 일시적인 출하중단 방침을 운영한 바 있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