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증가에도 이익감소를 기록했다.
9일 동국제강은 2022년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8조5,111억, 영업이익 7,435억, 당기순이익 4,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 22.7%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11.1%) 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건설·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 둔화 흐름 속에서도 연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9일 이사회에서 재무제표를 심의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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