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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H형강 판매價 2월부 3만원 인상
현대, H형강 판매價 2월부 3만원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01.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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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을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2월 1일(월) 출하분부터 H형강 유통향 판매가격을 규격별로 톤당 3만원 인상 적용한다. 이를 반영할 경우, 소형 규격 기준 톤당 88만원→91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회사 측은 “폭등했던 국내외 원자재의 여파가 지속되는 데다, 정상가동이 지연되는 인천 대형라인 문제로 고정비 부담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판매가격 인상이 부득이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가동차질이 길어진 인천 대형라인의 경우, 현재 제한적인 부분가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정상가동은 2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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