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 인상을 확정했다.
12일 동국제강은 H형강 유통향 판매가격을 오는 18일(월) 출하분부터 톤당 87만원(소형)으로 인상 적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4일부로 적용해온 톤당 82만원에서 5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했다.
이와 별도로, 동국제강은 대형 규격 판매가격을 종전 톤당 91만원에서 96만원으로 인상한다.
회사 측은 “원자재 대란 여파로 생산원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서는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원가충격이 절정에 달하는 2월에도 추가적인 판매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7일(목)부로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77만원→82만원으로 5만원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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