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이 8월 전 품목 철강재 판매가격을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견조한 수요와 원료가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나치게 떨어진 시중가격에 대한 바닥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시세반전의 기대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또한 “하절기 감산으로 공급증가 압력이 없다는 점에서, 재고조정도 순조로워 수급균형이 시세회복 기반으로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7월 판매가격 인하로 시장의 혼선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봉형강 부문에서 철근은 D10 기준 톤당 6만5,000엔, H형강은 148*100~194*150 기준 톤당 8만5,000엔의 판매가격을 유지한다.
수출에서 열연코일은 톤당 530~550달러(FOB)로 전월 대비 10달러 상승, H형강은 톤당 650~670달러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7월 철강재 생산은 20만톤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 H형강 10만톤, 열연코일 6만5,000톤(수출 2만톤), 후판 1만5,000톤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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