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집중된 공공·토목공사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1% 감소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54조원)이 토목과 건축공사 모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반면, 전 분기 대비 10.1% 감소한 것이다.
주체별로, 공공은 10조7,000억 원으로 정부재정 조기 집행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 37.4% 감소했다. 민간은 4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0.7% 늘었다.
공종별로 건축은 착공 증가(전분기대비 면적 23.2% 증가)에 따라 4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17.9% 증가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11조1,000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그러나 1분기에 집중된 도로 및 철도공사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3.2%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1조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51~100위 기업 2조6,000억원(26.4% 감소), 101~300위 기업 3조9,000억원(20.1% 감소), 301~1,000위 기업 4조3,000억원(7.5% 감소), 그 외 기업이 22조원(17.4% 증가)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현장 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7조4,000억원, 비수도권이 0.3% 증가한 2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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