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종 수주 감소, 건축부문 수주 대폭 감소
건설수주가 곤두박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공종 수주량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특히 건축부문 수주량이 크게 감소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건설수주액은 총 8조6,560억원(잠정)으로 작년 8월 대비 4조890억원(32.1%)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되는 물량이 36.3%(1조1,000억원), 민간 발주 물량이 42.7%(4조1,380억원)씩 각각 줄었다. 공종별로는 토목과 건축부문 수주량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주택 등 건축부문 수주량이 38.0%(3조6,900억원) 대폭 감소했다. 도로·항만 등 토목 수주량(3,980억원)은 13.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건설 기성액은 10조8,62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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