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이 철근 판매 고시가격의 방향키를 인하로 돌렸다.
3일 한국특강은 5월 1일부로 철근 판매 고시가격을 종전 대비 1만원 내린 톤당 100만원으로 조정하는 방침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지난 3월 6일 이후 2개월여에 걸쳐 5회 연속 인상해오던 고시가격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번 가격조정은 철근 유통시장의 거래침체와 월말∙월초 시중가격 하락 등의 시세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철근 유통시장은 4월 말의 연장선에서 5월을 출발했다. 국내산 철근 1차 유통 기준, 톤당 99만원~99만5,000원(즉시현금)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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