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제강사가 예고했던 가격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6일(금)부 톤당 5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해당 가격인상은 소형과 대형 규격에 각각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를 적용할 경우, 소형 규격 고시가격은 톤당 131만원→136만원. 대형 고시가격은 146만원→151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번 가격인상에서 토목용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입재 비중이 높은 토목용 규격에 대해 수입방어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판단된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9월 1일부 가격인상에서 16일부 추가 5만원 인상 방침을 확정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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